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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퇴출 위기에 몰렸던 KIA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33)가 '가을 영웅'으로 거듭났다. 넉 달 전 "새로운 선수가 됐다는 마음으로 뛰겠다"고 밝힌 각오를 그라운드에서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카스트로는 지난 17일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에서 동점 홈런을 쳤다. 다음날 2차전에는 결승타를 기록했다. 26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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