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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밤 10시 서울 중구 명동 거리. 밤을 밝히던 조명이 하나둘 꺼지기 시작했지만, 한 호텔 아래 GS25 편의점은 대낮보다 더 북적였다. 20여 명의 계산 대기줄이 30평 남짓 매장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이들은 올리브영 로고 등이 적힌 쇼핑백을 한 손에 들고, 다른 한 손으로 바나나우유, 캔맥주 같은 야식 거리를 쥐고 있었다. 모두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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