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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이라면 완봉으로, 불펜이라면 마지막 세이브를 올리고 싶습니다.”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꿈꾸는 장면은 분명하다. 보직이 무엇이든 우승을 확정하는 순간 마운드에 서는 것이다. 지난해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WS) 우승을 이끈 야마모토 요시노부처럼, 자신의 공으로 삼성의 가을을 완성하고 싶다. 공교롭게도 한국시리즈(KS) 상대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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