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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보직이든 마지막 순간에 마운드에 서고 싶습니다."원태인(26·삼성 라이온즈)이 꿈꾸는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의 엔딩은 명확하다. 선발이든 마무리든 상관없다. 자신의 손으로 팀의 우승을 확정하는 것이다.원태인은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서 새로운 임무를 맡았다. 삼성의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전거근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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