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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묘해졌다. 0-8까지 점수 차가 벌어지며 패색이 짙었던 삼성이 7회 초 무려 5점을 뽑아내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삼성 타선은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에게 타선 꽁꽁 묶여 있었다. 긴 침묵을 깬 건 박승규였다. 7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박승규가 대니엘의 초구를 공략해 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구자욱이 대니엘의 시속 136㎞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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