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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너무 분했다.”경기는 끝났지만, 박승규(삼성 라이온즈)는 한동안 타석을 떠나지 못했다. 마지막 승부의 아쉬움이 쉽게 가시지 않았다. 어떻게든 출루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들어선 타석. 그러나 그 간절함이 오히려 생각을 많게 했다. 하루가 지난 뒤에도 아쉬움은 선명했다.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2차전을 준비하는 박승규의 눈빛에는 독기가 서려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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