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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언제나 봄에만 피지 않습니다.”지난 9월,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한 후배들을 향해 건넸던 말이다. 자신도 같은 아픔을 겪었기에 포기하지 말라고, 끝까지 달리다 보면 기회가 올 거라고 응원했다. 그 말을 남긴 삼성 라이온즈 김상준이 가을의 가장 높은 무대에서 꽃을 피웠다. 생애 첫 포스트시즌 경기, 첫 타석에서 때린 안타가 팀의 한국시리즈(KS·7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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