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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도 아픈 상태로 경기하니까, 나도 더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손에 타구를 맞은 투수는 아픈 몸으로 공을 받아주는 포수를 먼저 생각했다. 햄스트링이 성치 않은 주장은 3루까지 달렸고, 베테랑 타자는 체력 부담 속에서도 외야를 지켰다. 서로의 힘겨움을 알기에 한 발 더 뛰고, 공 하나를 더 던졌다. 삼성 라이온즈의 가을을 지탱하는 힘이다.삼성은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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