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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없는 자리를 네가 메꾸면 된다. 너한테는 또 다른 기회다."2021년 12월 자유계약선수(FA)로 삼성 라이온즈를 떠난 외야수 박해민(36·LG 트윈스)이 팀 후배 박승규(26)에게 전한 메시지다. 당시 박해민은 "승규는 나이 차이가 크게 나는데 잘 따라주는 고마운 후배였다. 잘해서 라이온즈의 중견수를 맡아줬으면 좋겠다"며 애정 어린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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