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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부산 강서구 농심 녹산수출전문공장. 설비 사이로 뿌연 증기가 피어오르는 가운데 얇은 밀가루 반죽이 꼬불꼬불한 면발로 바뀌었다. 증기로 익히고 기름에 튀긴 면은 열기를 식힌 뒤 스프와 함께 빨간 봉지에 담겼다. 컨베이어 벨트 옆에 선 작업자들은 봉지를 손으로 꾹 눌러 공기가 새는지 확인했다.검수를 마친 라면이 모이자 기존 농심 공장에선 볼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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