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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는 친구의 다음을 응원했고, 패자는 친구의 처음을 축하했다. 생애 첫 한국시리즈(KS) 우승을 놓고 마주했던 강민호(삼성 라이온즈)와 우규민(KT 위즈). 오랜 기다림을 끝낸 건 강민호였지만, 우규민은 자신의 아쉬움 속에서도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삼성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KS 5차전에서 12-1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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