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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우리의 ‘푸른 피의 에이스’인 분명한 이유가 있어!”우승을 결정할 마운드에 오르기 전,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에게 따뜻한 응원이 도착했다. 동료 크리스 페덱이 건넨 자필 편지였다. 불필요한 부담을 내려놓고, 지금 던질 공 하나에 집중하라는 당부. 앞서 ‘피자 파워’를 나눴던 외국인 동료는 이번에는 손으로 꾹꾹 눌러쓴 글로 ‘푸피에(푸른 피의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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